[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4일 새벽 직원 전체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문체부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5등급을 받은 것과 관련해 함께 반성하자는 취지다.
유 장관은 이날 편지에 “권익위 청렴도 조사에서 우리 부처가 꼴찌를 했다는 발표를 보고 저는 충격을 받았다”며 “문화를 담당하는 부처에서 청렴도가 낮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적었다.
그는 “본부 직원은 물론이고 소속기관 및 산하기관 할 것 없이 우리 모두에게 책임이 있는 일”이라며 “이번 기회에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철저히 분석해서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점검을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