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고등학교 올라갔더니 공부가 좀 어려워져서 5일 공부하니까 전교 1등 했다”며 “완고한 아버지 곁에 있고 싶지 않아서 서울대 의대에 가야겠다고 결심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12월 중순부터 고3 올라갈 때까지 두 달 반을 하루에 16시간씩 공부했다”며 “3월에 전국 모의고사를 봤는데 대구 1등, 전국 여자 수석을 했다. 그다음부터는 따로 공부 안 해도 공식만 외우면 고3 때는 거의 만점만 나왔다”고 밝혔다.
또한 여에스더는 친정 어머니와 아들도 모두 영재라고 밝히며 “어떤 댓글을 봤더니 ‘저 집 아들 백수다’라는 게 있더라. 날 비난하는 건 화가 안 나는데 우리 아들 비난하는 건 화가 난다”며 분노했다.
그는 “우리 아들은 알파벳을 돌에 뗐다. 28개월 때는 신문을 다 읽어서 한글을 깨쳤다”며 “6학년 캐나다 유학 시절에는 4자리수 암산 대회에서 1등 했다”고 자랑했다.
이어 “미국 올림피아드를 휩쓸고 콜롬비아 대학 응용 수학과를 졸업했다”며 “현재는 엄마 회사에서 재무 회계 팀장과 해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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