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에서는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1회기 청소년 ADHD 이해, 2회기 청소년 정신건강 사례 개입방안 순으로 실무자 역량강화교육이 진행됐다.
이번에 자문의로 위촉된 최정원 정신과 전문의는 현재 국립정신건강센터 소아청소년정신과 과장으로 재직 중이며,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아·청소년들을 임상에서 만나고 있다. 이에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사례를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기 위해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를 자문의로 위촉했다.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서현철 센터장은 “이번 자문의 위촉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치료적 개입을 넘어 정서·학습·진로·활동의 개입을 통해 통합적으로 지원하고자 하며, 특히 실무자와 부모들에게 교육 및 정보제공 등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광역센터가 되겠다”고 밝혔다.
최정원 자문의는 “다양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약물치료뿐만 아니라 심리치료 등과 같은 비약물적 치료도 함께 상호적으로 지원받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협력해 청소년기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조기 개입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 대상 맞춤형 상담, 인턴십, 멘토링, 문화예술관람, 수업료/학업비 지원 등 학습, 진로, 정서, 활동 분야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누리집(https://seoulallnet.org)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