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판매 증가 추세도 지속됐다. 지난 10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5% 증가했고, 11월 들어서는 증가폭이 더 확대됐다.
11월 소매판매 확대는 전월 대비 2.6% 늘어난 자동차 판매가 주도했다. 지난 10월 허리케인 헬렌이 미국 남동부 지역을 강타하면서 신차 수요가 늘어난 여파로 보인다고 AP통신은 분석했다.
온라인 소매업체 매출은 1.8% 늘었고, 스포츠용품 매장 매출도 0.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가구, 전자제품, 건축자재 관련 매장의 매출도 소폭 늘어났다.
반면 식당과 술집 매출은 0.4% 줄었고, 식료품 매출 역시 0.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AP는 “이번 보고서는 소매업체들이 크리스마스를 앞둔 중요한 마지막 기간 동안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할인 및 기타혜택을 강화하는 가운데 발표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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