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웅상 시인은 공부의 신으로 불린다. 영문학 박사를 비롯해 무려 12개의 학위를 갖고 있는 장웅상 시인은 지금도 또 다른 학위를 습득하기 위해 불철주야 공부에 열중하고 있다.
그는 ‘희망으로 물들어가는 시’란 자서를 통해 “작년 12월 국제미래강사 교육연구원의 원장이신 최규훈 교수님의 전도로 죽전에 있는 새에덴교회에 처음 참석했다. 그 후 금요 철야기도에 참석했을 때 저는 많은 분들이 눈물을 흘리며 참회의 기도를 드리는 것을 잘 이해하지 못했다. 10개월 동안 주일 성수를 하고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고 금요 철야기도를 하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비 오듯 쏟아졌다. 그때 주님께서 제 옆에서 저를 지켜보시는 것 같았다”며 늦게나마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구원을 얻어 그 성찰의 시로 시집을 펴내는 마음을 피력했다.
최병준 서울시인대학 학장은 서문을 통해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이 독자님들의 가정과 직장, 사업장에도 시향이 가득하시고 형통하시기를 기도한다. 각 시에 숨겨진 주님의 메시지를 찾아 깊은 묵상으로 은혜 넘치는 독자들이 되시기를 적극 추천한다”고 추천했다.
목사이기도 한 최규훈 시인은 ‘추천사’에서 “그의 제2시집 ‘장미의 손’에는 깊은 통찰에서 우러난 인생철학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그의 성시에는 성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한 영적 울림이 잘 표현돼 있다”고 평한다.
또 이재훈 목사는 ‘추천사’에서 그의 시를 두고 “장웅상 시인의 작품은 건강한 육체와 맑은 영혼에서 막 길어온 한여름의 ‘시원한 냉수’ 같은 느낌을 받는다. 특별히 ‘슬기로운 교리생활’ 강의 속에서 장웅상 시인이 새롭게 깨닫고, 느끼고, 넓혀가는 ‘영혼의 지평’이 그의 시에서 우러나온다는 것이 느껴질 때 창조주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고 계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추천의 말을 가름했다.
새에덴교회 담임목사인 소강석 시인은 “장웅상 시인은 믿음이 투철한 하나님의 전사다. 새에덴교회의 성도이기도 한 그는 철저히 주일을 지키며 봉사와 찬송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특히 이번에 출간하는 그의 두 번째 시집 ‘장미의 손’은 평범한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하는 방식으로 쓰여져 믿는 사람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것 같다. 영문학 박사이면서 12개의 학위를 가진 그는 소탈하면서 성실해 주변으로부터 칭송이 지자하다. 이처럼 뛰어난 상상력과 높은 완성도의 시집은 읽는 내내 미소와 공감의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고 책의 뒤표지 표4에서 밝히고 있다.
이 시집의 해설을 맡은 김순진 문학평론가는 “그는 감히 어떤 종도 추종할 수 없는 인간 최고 능력의 기반인 상상력을 전제로 하나님 말씀을 증거하고 있었다. 장웅상 시인은 공부의 신답게 질문의 해답을 쉽게 유추하는 능력이 출중했다. 장웅상 시인의 시는 모든 가능성에 문을 활짝 열고 있었고, 타당성을 확보하고 있었다. 그는 남과 다르게 말하는 법을 알고 있었고, 남과 다른 눈으로 보기 위해 특별한 도구를 장착하고 있었으며, 그 밑바탕에는 튼실한 기독교 사상이 반석처럼 자리하고 있어 주변사람들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을 위치를 스스로 만들어내고 있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