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에 앞서 심경을 묻는 인교진에게 윤성빈은 “역으로 생각한다. 상대 홈에서 내가 상대를 짓밟으면 내가 더 올라가니까”라며 승부욕을 드러낸다.
또한 찬열이 캠핑카 취침 인원을 선발하는 대결에서 실패를 거듭하자,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윤성빈은 “어차피 한 명은 (캠핑카에) 갔어야 된다. 그게 찬열이었을 뿐”이라고 상황을 짚는다.
잠시 후, 15홀에서 16홀로 이동하는 중에 캠핑카가 흔들릴 정도로 비바람이 몰아친다. 찬열은 “이렇게 바람 (부는 데) 골프 어떻게 쳐”라고 당황하는데, 이때도 윤성빈은 “못 치지”라고 말한다.
다행히 16홀에 도착하자 비가 멈춘다. 찬열은 다시 미션 성공을 기대하며 “진짜 캠핑카에서 자는 건 괜찮다. 나 혼자 (미션을) 못해서”라고 의기소침하게 말한다.
그러자 윤성빈은 “그럼 스트레스 받지 말고 포기해”라고 조언한다. 스튜디오에서 해당 발언을 들은 인교진은 “너 T야?”라고 묻고, 윤성빈은 “저 완전 ‘T’ 맞다”고 답한다.
하지만 윤성빈은 찬열의 미션 성공을 누구보다 열심히 응원한다. 티박스에 선 찬열에게 윤성빈은 “월드스타님 힘내주세요!”라고 힘차게 외친다.
하지만 찬열은 캠핑카 취침을 확정하게 된다.
이어 윤성빈은 “찬열을 위한 위로의 한 마디를 해달라”는 제작진의 요청에 “위로는 무슨 위로냐? 혼자 극복하는 거지. 살면서 시련 겪을 일이 얼마나 많은데”라고 반응한다.
한편 16홀까지 마친 7인방은 모처럼 도심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외식을 즐긴다.
처음으로 사람들이 북적이는 레스토랑에 방문한 이들은 어색해 한다.
그러자 인교진은 “징역 3년 살다가 나온 상황?”이라고 비유한다.
이때 닉쿤은 유창한 영어로 각종 메뉴를 주문한다. 찬성은 이를 부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면서 “역시 사람은 영어를 해야 돼”라며 닉쿤에게 ‘엄지 척’을 한다.
이후 스테이크 만찬이 나오자, 윤성빈은 미소를 지어 형들을 흐뭇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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