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은 첫사랑이 떠오르는 노래가 있다고 밝히며 학창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열일곱 살이었는데 다른 학교 남학생이었다”며 “인기가 많았던 것 같은데 제 친구 남자친구의 친구였다”고 말했다.
이에 라미란이 “혹시 짝사랑이었냐”고 묻자 “짝사랑이었다. 너무 공부에 집중이 안 돼서 라디오를 들으면서 공부를 하던 중 이 노래를 들으며 ‘아 그렇구나’ 하는 깨달음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구나. 그러고서 첫사랑을 잊었다”며 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을 틀었다.
그러자 라미란은 “너희 세대 노래는 아니다. 그때도 옛날 노래였다”며 “열일곱 살 때 이 노래를 들으면서 ‘끊어내자 이 사랑’이라니”라고 웃었다.
이주빈도 이세영의 첫사랑 이야기에 “너무 아프다. 아픈 건 사랑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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