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선 지방 정부의 기채액이 11월에 1조3000억 위안을 넘어서 월간으론 1년 만에 최대를 기록한다고 점치고 있다.
중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투자노트에서 “단기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의 만기, 채권 발행 증가, 월말 현금 수요 변동으로 인해 이번주는 유동성이 상당히 압박을 받을 공산이 농후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중국증권보는 이날 유동성 압박을 완화하고자 인민은행이 연말을 향해 은행 예금지급준비율을 인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증권보는 연말이 다가오면서 인민은행이 적시에 유동성을 늘려 통화시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생각이라며 “최근 국채 발행과 자금 조달 등 확대로 수요가 커진 만큼 다양한 정책 툴을 종합적으로 활용, 유동성을 합리적으로 풍부하게 유지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러면서 증권보는 인민은행이 조만간 시기를 택해 지준율 인하를 단행한다고 점쳤다.
앞서 인민은행은 지난달 25일에는 MLF 조작으로 1년 기한 자금 7000억 위안(금리 2.00%)을 시중에 주입했다.
MLF 금리는 9월25일 종전보다 0.3% 포인트 낮춘 2.00%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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