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사업가로서 가장 혹독한 시험을 받고 있다”며 삼성 위기론에 대해 조목조목 지적해 눈길을 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FT는 삼성전자가 SK하이닉스에 AI 메모리인 HBM(고대역폭메모리) 경쟁에 뒤쳐지고 경영 쇄신을 단행할 태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올해 주가가 30% 이상 하락하며 1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고, 노조가 사상 첫 파업에 돌입하는 등 직원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