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MC 안정환은 “집 구경하는 게 너무 재밌다”고 몰입하고, MC 이혜원 역시 “남의 집 보는 게 제일 재미있다”고 맞장구 친다.
잠시 후, 여유진·샘 로버츠 부부는 워싱턴 DC의 대사관 거리에 위치한 ‘대사관 하우스’를 방문한다.
이 집에 대해 샘 로버츠는 “1920년에 지어져 한때 그리스 대사관으로 사용됐다. 총 6층으로 된 단독주택이며, 244평 규모에 방은 5개, 화장실은 6개가 있다. 집 안에 엘리베이터도 있다”고 설명한다.
여유진 역시, “100년이 넘은 집이라는 사실이 안 믿길 만큼, 내부 인테리어가 현대식으로 굉장히 훌륭하다”며 흡족해 한다.
뒤이어 두 사람은 메릴랜드에 위치한 전통 미국 하우스도 둘러본다.
이 집은 ‘대사관 하우스’보다는 작지만, 160평 규모에 방이 6개, 화장실이 6개다. 야외 수영장까지 갖추고 있다.
이날 ‘미국 대표’로 스튜디오에 자리한 미국 출신 방송인 크리스는 “미국에서 가장 일반적인 집 형태이며, 사생활 보장 면에서 완벽하다”고 분석한다.
그러나 이를 들은 이혜원은 “남편이 출장 가면 혼자 있어야 하지 않나? (저렇게 큰 집은) 너무 무섭다. 또 청소하기도 싫고”라며 손사래를 친다.
이에 MC 유세윤은 곧장 “꽁꽁 숨겨둔 본심이 나왔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여유진과 샘 로버츠는 미국의 타운하우스를 살펴본 뒤, 세 곳의 집 가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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