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기획재정부는 10일 “민생안정과 대외 불확실성 대응을 위해 예산 집행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회계연도가 개시되면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재부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정부 예산안 대비 4조1000억원이 감액된 673조3000억원 규모의 ‘2025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안’이 통과된 것과 관련해 이같이 입장을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법정 예산처리 시한(12월2일)을 8일 넘겼다.
감액 예산안에 따르면 총지출은 673조3000억원으로 줄었고 총수입은 651조6000억원으로 조정됐다. 이에 따른 관리재정수지 적자폭은 3조8000억원, 국가채무 규모는 3조7000억원 축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