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은 한경호 꼰솔라따 선교회 베드로 신부와 나핵집 목사이자 윤석열 폭정종식 그리스도인모임 공동대표의 발언에 이어 천불교승가회 공동대표 정산 스님, 원불교환경연대 대표 선산 오광선 교무, 여장상 JPIC분과 조선형 나자레나 수녀, 기독교 시국행동 전남병 목사의 입장문 낭독으로 이어졌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윤석열의 죄과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며 “무엇보다도 자신에게 무조건적 자발적 맹종을 하는 이들만을 국민으로 여기고, 다른 모든 국민을 반국가세력, 종북세력으로 몰고 갔다”고 밝혔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뿜어져 나오는 어린이들과 젊은이들과 시민들의 찬란함은 이 나라 이 땅 대한민국에 희망이 있음을, 이 나라 이 땅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음을 알리는 거대하고 아름다운 불꽃”이라며 ” 이 불꽃을 지켜야 하고, 나아가 이 나라 이 땅 전국 방방곡곡에 퍼지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에게 “즉각 탄핵하라”며 “이를 위해 국힘당은 탄핵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검찰에 대해서도 “2021년 수사권 조정으로 내란죄 수사권이 없는 검찰은 윤석열 내란 사태를 수사할 법적 권한이 없다.”며 “검찰은 내란 수사에서 손을 떼라”고 요구했다.
“우리 천주교, 불교, 기독교, 원불교 종교인들은 믿고 희망하고 있다”며 “내란이 가져온 어두움은 이제 곧 사라지고, 이미 여명이 시작되어 다시 민주주의가 찬란하게 빛나는 위대한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