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이지혜 연출의 세 번째 작품 ‘보이스오버’가 오는 27~29일 서울 대학로 나온씨어터 무대에 오른다.
이지혜 연출은 ‘안티고네, 나는 영웅이 아니다’, ‘____blank 햄릿’ 등 고전문학을 각색해 현 시대가 바라보는 죽음과 애도에 대한 단상을 주변 인물들을 통해 드러낸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할머니에 대한 사랑과 애도를 표현했다. 이미지만 기억하는 그리움 너머의 사라져 버린 ‘목소리’를 따라가는 여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