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그동안 함께했던 어머니의 동료 직원들과 함께 인사를 나누고 병원을 나섰다.
병원을 벗어나자, 키의 어머니는 “마지막 퇴근길을 아들하고 함께 하다니 감격스럽다”며 미소를 짓는다.
이에 키는 “내가 더 실감이 안 난다”며 어릴 적 추억을 소환한다.
어머니는 결혼과 육아를 하면서 간호사로 교대 근무하는 직장 생활을 해왔다.
그런 어머니의 모습에 키는 “대단하다는 말 밖에”라며 존경의 마음을 드러낸다.
어머니는 “엄마가 직장 생활을 하느라 못 챙겨줘서 섭섭한 것은 없었어?”라며 키의 마음을 묻는다.
한편 키가 준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보고 감동한 어머니의 모습도 포착됐다.
어머니는 “이런 아들이 어딨어”라며 감동해 키의 품에 안긴다.
키는 어머니를 위한 특별한 선물과 편지도 전한다. 할머니의 맛을 되살린 키 표 ‘게 간장조림’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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