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제가 갖고 있는 데킬라 몇 개가 있다. 근데 (제작진이) 제가 갖고 있는 것 중에 가장 비싼 거 갖고 오라고 하더라. 2년 전에 사서 한 번도 안 깠다”고 설명했다.
이날 추성훈이 가져온 데킬라는 한 병에 무려 330만원. 추성훈은 제테크 목적으로 구매했다며 “진짜 비싸다. 750㎖에 330만원”이라고 말했다.
제작진이 “술을 언제부터 즐기게 됐느냐”고 묻자 추성훈은 “40세부터 스트레스 때문에”라고 답했다.
제작진이 의미심장하게 웃자 추성훈은 “또 그런 식으로 말하니깐 그런 말이 나오는 것”이라며 아내 야노시호와의 불화설을 부인했다.
이에 제작진이 “저희가 말 한 거 아니다”며 “다음 술도 설명해 달라. 오늘 집에 안 들어가실 거냐”고 말을 돌렸다.
추성훈은 “오늘 집에 와이프 없다”며 “사랑이도 우리 엄마가 보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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