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자는 인민은행이 금리조정 역할을 우선시하고 융자 확대를 위한 대출 증대를 지향하는 ‘양적 목표’에서 점차 무게 중심을 옮기겠다는 금융정책 전환 의향도 내보였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국자는 “질 높은 발전 요건에 발맞춰 ‘양적 목표’가 근년 들어 단계적으로 폐지됐다”면서 “인민은행이 금리관리 역할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시장 지향의 금리 형성과 전파를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금융완화 소식에 중국 10년채와 30년채 금리 모두 사상 최저로 떨어졌다. 이는 앞으로 추가 금융완화에 대한 시장의 높은 기대감을 보여준다고 매체는 평가했다.
중국은 12월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경기부양을 겨냥한 재정출동을 확대하고 금융완화를 강화하기로 했다.
당시 경제공작회의는 ‘적절한 시기에 금리 인하’와 은행 예금지급준비율을 내릴 방침도 결정했다.
현지 이코노미스트는 자금조달을 확충하는 자본시장의 역할을 제대로 하려면 금리개혁과 함께 상당한 경제 구조개혁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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