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는 수주가 3.6% 증대한다고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1.3% 포인트나 상회했다. 9월 수주 증가율 4.6%도 웃돌았다.
수출수주 내역을 보면 서버를 포함하는 전기통신 제품이 175억80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0.5% 중가하고 전자제품은 209억1000만 달러로 11.2% 급증했다.
광학 기자재 수주는 0.7% 줄어든 16억6000만 달러에 그쳤다. 기본금속 제품 경우 7.4% 늘어난 21억3000만 달러, 기계제품이 5.0% 증가한 15억4000만 달러, 고무 플라스틱 제품은 1.8% 증대한 15억4000만 달러이다.
지역별로는 홍콩을 포함한 중국 수주가 106억2000만 달러로 0.1% 줄었다. 전월 3.6% 감소에서 대폭 축소했다.
미국에서 수주는 작년 동월보다 12.6% 크게 증대한 191억5000만 달러다. 9월 8.3% 증가에서 확대했다.
유럽은 78억6000만 달러로 2.7% 늘어났다. 전월 4.2% 감소에서 역전했다. 일본 경우 26억9000만 달러로 5.3% 증가했다. 9월 9.8% 급증에서 둔화했다.
하지만 아세안 수주는 3.0% 감소한 104억9000만 달러에 머물렀다.
1~10월 누계 수출수주는 지난해 동기보다 177억5000만 달러, 3.8% 많은 4843억5000만 달러에 이르렀다. 사상 최대를 경신했다.
한편 경제부는 11월 수출수주를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7~8.6% 늘어난 530억~550억 달러로 예측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