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정부는 경기회복을 겨냥한 재정자극책 일환으로 올해 특별국채 발행 규모를 3조 위안(약 600조원)으로 대폭 확대할 방침이라고 증권시보(證券時報), 신경보(新京報), 재련사(財聯社) 등이 3일 보도했다.
매체는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관으로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참석한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자오천신(趙辰昕) 부주임과 위안다(袁達) 부비서장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위안다 부비서장은 기업투자와 소비 확대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 초장기국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을 대폭 늘릴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