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주요 증권거래소(證券交易所)는 작년 말부터 올해 초에 걸쳐 대형 투자신탁사(공모 펀드)에 대해 주식 매도를 제한하라고 강력히 요청했다고 경제통(經濟通)과 동망(東網), 홍콩01이 6일 보도했다.
매체는 관련 사정에 밝은 소식통과 외신을 인용해 상하이, 선전 증권거래소가 12월31일, 1월2~3일 적어도 4곳의 대형 투자신탁회사에 전화로 매각 주식보다 더 많은 주식을 매수해 1일 거래량을 순매수로 끝내도록 하라고 통보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들 투자신탁사는 주식을 매도하는 게 가능하지만 매각 총액이 매수액을 상회할 경우 거래소 지도에 따라 즉각 매도 차액을 메우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