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닷AI(Pony.ai 小馬智行)가 뉴욕에서 추진하는 신규주식 공모(IPO) 규모를 확대해 기업가치를 45억5000만 달러(약 6조3630억원)로 높일 방침이라고 경제통(經濟通)과 인베스트 닷컴 등이 21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포니닷AI는 전날(동부시간) 애초 뉴욕 시장에서 1500만주 상당 ADS(미국예탁증권)를 발행하려던 걸 투자자의 청약 열기를 감안해 2000만주로 33.3% 늘려 내놓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니닷AI는 2000만주 ADS를 주당 11~13달러로 가격으로 팔아 최대 2억60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하면서 상장, 기업 평가액을 최대 45억5000만 달러에 이르도록 만들 생각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