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옥씨부인전’ 임지연이 또 다른 추영우를 마주한다.
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주말극 ‘옥씨부인전’ 3회에는 전기수 추영우(천승휘)와 똑 닮은 얼굴을 한 사내 추영우(성윤겸)가 가짜 아씨 임지연(옥태영)의 앞에 선 모습이 그려진다.
가짜 옥태영은 노비 시절 인연을 맺었던 양반 송서인을 천상계 전기수 천승휘로 다시 만나게 되면서 많은 이들의 마음에 애틋함을 더했다. 자신과 같이 이름도 신분도 다른 이로 살고 있었으나 천승휘는 여전히 도망 노비 구덕이를 그리워하며 살고 있었고 급기야 그녀의 오랜 꿈을 이뤄주기 위해 함께 도망치자는 제안까지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