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노원구는 지자체 최초로 수학 문화 대중화를 위해 조성한 ‘수학문화관’의 전시 공간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19일 밝혔다.
노원수학문화관은 다양한 수학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하기 위해 설립된 체험형 학습 공간이다. 1년 간의 전시관 재단장을 거쳐 전시물과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지난 11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수학문화관 2층의 기존 ‘띠리띠리컴퓨터세상’ 전시 공간은 새로운 체험공간 ‘수학플레이존’으로 탈바꿈했다. 분수, 곱셈, 크기 비교 등 수학 개념을 놀이 형태로 체험할 수 있는 ‘매쓰텝’, 게임 속 주인공이 돼 수학 문제를 푸는 ‘매치 매쓰’, 숫자의 규칙성을 학습하는 ‘터치터치’, 입체도형의 단면을 분석해 공간 지각력 키우는 ‘매쓰 MRI’ 등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