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에는 ‘참을성 없는 애벌레’ 그림책을 이달의 도서로 선정하고, 사서와 함께 색종이로 애벌레 만들기와 바람으로 움직여 보기 등의 독후 활동을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관내 30개 이상의 기관이 신청하는 등 큰 호응 속에 접수가 완료됐다.
구는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월별 1개, 연간 총 12개 도서의 독서·독후 활동을 매주 1회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기관이 희망하는 경우 관련 도서 10권을 한 달간 대출해주는 ‘사서 책꾸러미’도 매월 2회 운영한다.
방배숲환경도서관은 환경 도서관에 걸맞게 다양한 환경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깨알숲학교’를 통해 서리풀 공원과 연계된 다채로운 환경 교육을 운영하고, 에코아카데미·에코살롱·에코라운지를 통해 환경을 위한 전문가 강연·생태 체험활동,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영유아와 어린이들을 위해 사서 독서교실을 운영하며 독서 습관 정착과 독서문화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며 “미래세대와 함께 환경문제를 고민하고, 경험하며,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도서관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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