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번째 탄핵 표결일인 오는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윤 대통령 퇴진 집회에 나선다.
전삼노는 11일 오후 노조 홈페이지에 올린 ‘윤석열을 즉각 탄핵하라’라는 제목의 성명문에서 “폭거에 맞선 민주주의 시민과 노동자들과 함께 힘을 모아 반민주적 계엄 정권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는 이 사안을 특정 정치적 성향, 진영, 프레임과는 무관하게 바라본다”며 “계엄선포 행위는 국민의 삶과 생명을 담보로 하여 민주주의를 짓밟는 폭거이자 헌법 질서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