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은 딸의 이름으로 ‘박예인’, ‘박시하’, ‘박재이’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역술가는 직접 전복이와 영상통화를 하며 호명에 반응하는지 살펴봤다.
다음날 박수홍은 아내 김다예와 함께 동사무소를 찾아갔다. 고심 끝에 정한 딸의 이름을 출생 신고서에 또박또박 적으며 떨리는 출생 신고 준비를 마쳤다.
박수홍은 서류 제출에 앞서 오픈AI(인공지능) 챗GPT에 딸의 이름이 괜찮은지 물어보기도 했다. “세련되고 독특한 이름입니다. 좋은 선택입니다”라는 결과에 박수홍은 안심했다.
박수홍과 김다혜가 고민 끝에 결정한 딸의 이름을 ‘박재이’였다. 두 사람은 딸에게 “사랑한다 우리 재이”라고 말했다. 자신의 이름을 들은 딸은 미소로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박수홍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딸 재이를 자랑하며 “키도 크고 덩치도 크다. 천하장사라고 한다”고 말했다.
재이는 태어났을 때보다 키 6㎝, 몸무게 2.2㎏이 증가한 키 57㎝, 4.9㎏으로 성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