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독일 최대 자동차 기업인 폭스바겐이 20일(현지시각) 독일내 공장 일부 폐쇄 계획을 중단하기로 노조와 합의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합의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2030년 말까지 독일 내 공장 10곳 모두를 유지해 일자리를 보장하기로 했다. 다만 이 기간 중 은퇴 등 자연감소를 통해 일자리 3만5000개를 줄일 계획이다.
노조는 2031년까지 임금 인상 요구를 자제하고 상여금을 줄이는 한편 수십 만 대의 차량 생산을 감축한다는데 동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