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립박물관은 22일 대전의 대표 관광지인 유성온천의 과거와 현재를 소개하는 특별전시 ‘유성온천 전성시대’를 24일 근현대사전시관에서 연다고 밝혔다.
유성온천은 삼국시대 말에 발견돼 고려시대, 조선시대의 왕들이 자주 찾던 우리나라 대표적인 온천이자 대전의 대표 관광지이다. 또한 대전시민의 안식처 역할을 해온 추억이 담겨 있는 장소다.
이번 전시에서는 각종 문헌 기록을 통해 유성온천의 역사를 소개한다. 특히 ‘은진송씨잠부공파문헌록(恩津宋氏潛夫公派文獻錄)’, 한정당 송문흠(閑靜堂 宋文欽)이 아들 송치연에게 보낸 ‘간찰(簡札)’ 등 잘 알려지지 않은 기록에 담긴 다양한 유성온천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