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마을은 마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촌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룡대미마을은 쾌적한 숙박 환경과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방문객 만족도를 극대화했으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운영 효율성을 높인 점에서 모범 사례로 꼽혔다.
그리고 통영시 두미남구마을과 궁항마을은 각각 최우수상(상금 500만 원), 우수상(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두미남구마을은 두미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활용한 어촌관광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았다.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숙박시설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지역 특산물을 연계한 마케팅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궁항마을은 낚시와 갯벌 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많은 관계인구의 유입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한 점에서 긍정 평가를 얻었다.
또, 거제시 옥계마을은 주민이 힘을 모아 지역 맞춤형 관광 축제 ‘어기야디어차’를 개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장려상(상금 200만 원)을 수상했다.
어촌체험휴양마을의 성공에는 사무장의 역할이 크다.
대상을 받은 거제 다대마을·고성 룡대미마을과 남해 유포마을은 사무장 분야 장려상(상금 30만 원)을, 사천 비토마을 사무장은 신인상(상금 50만 원)을 각각 받아, 경남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체험휴양마을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
다대마을·룡대미마을 사무장은 우수어촌체험휴양마을 대상을 받은 공로를, 남해 유포마을 사무장은 지역 주민들과 협력해 체험마을 운영 프로그램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천 비토마을 사무장은 처음으로 업무를 맡았지만 창의적 기획력으로 청년층 방문객 유치에 성공한 사례로 주목 받았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어촌마을들이 관광지 역할을 넘어, 지역경제를 선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어촌체험휴양마을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성공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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